– 4월 30일, 5월 7일 1-2부로 나눠 진행
– 흥미진진한 ‘혼성 3인조 단체전’ 신설
– 상금 1200만원, 전자화폐 TAC로 수여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엘리트와 아마추어 태권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며 성인 태권도 활성화를 꾀하는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2018년 창립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협동조합(이사장 황국현)은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오는 4월 30일과 5월 7일에 ‘제4회 성인태권도겨루기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태권도협동조합 파주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4월 30일 1부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선수등록(초-중-고-대학)이 되어있는 자가 참가하고, 5월 7일 2부는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참가한다.
흥미로운 점은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혼성 3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남성 2명, 여성 1명이 한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황국현 이사장은 “1부 대회는 현역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은퇴 선수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그만 두어야 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겨루기에 대한 애착을 다시 갖게 하고 태권도 수련을 지속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부 대회는 겨루기를 좋아하는 태권도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태권도 성인 수련층의 저변확대는 물론 태권도가 유소년 수련층에 국한된 놀이 스포츠라는 대중적인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200만 원을 입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태권도협동조합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전자화폐 TAC(Taekwondo Access Credit)로 상금을 수여한다.
TAC는 세계 최대의 암호 화폐 거래사이트 중 하나인 유니스왑(Uniswap)에서 현금화가 가능해 언제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가 엘리트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성인 수련층 활성화에 기여할 지 주목된다.
태권도협동조합에 관련된 유튜브와 SNS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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