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기의 변화와 대안을 위해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KTA), 그리고 태권도전문기자회가 함께 모색에 나섰다.
국기원과 KTA가 공동주최하고, 태권도전문기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가 오는 15일 ‘전자호구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부제: 태권도 겨루기 경기 발전을 위한 경기규칙 개정 중심)’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전자호구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부제: 태권도 겨루기 경기 발전을 위한 경기규칙 개정 중심)’ 토론회 관련 이미지. |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양진방 KTA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국기원이 공동주최 의사를 밝히면서 국기원과 KTA가 공동주최를 하고, 과거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기원 등의 여러 토론회 및 공청회를 진행해 온 태권도전문기자회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튜디오 토론과 화상 토론을 병행해 진행된다.
스튜디어 토론에는 사회는 인사이드태권도의 박성진 편집장이 맡으며, 발제와 토론에는 김세혁 KTA 부회장, 류병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지숙 국기원 이사, 이석훈 수영구청 태권도선수단 감독, 2008 베이징올림픽 &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 여자 –67kg급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 KTA 이사, 양택진 태권도신문 기자 6명이 나선다.
더불어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태권도 관계자도 참여한다.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지도자로는 방영선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이재성 카타르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조성호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 감독, 이재륜 수송초등학교 태권도부 감독, 정우대 서울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감독이 참여한다. 또 최용배 WT 국제심판, 2020 도쿄올림픽 남자 +80kg급 동메달리스트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이진재 제미타 대표가 참여해 각각 자신들이 속해있는 분야의 의견을 전달한다.
이번 토론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국기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ukkiwonpr)과 대한태권도협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koreatkd1961)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