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종갑 전 국기원 감사실장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었다.
이종갑 신임 진흥재단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오응환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직원들과 취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
지난 2006년부터 국기원에서 근무하며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친 이종갑 진흥재단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 선임을 전후해 사무총장 하마평에 꾸준히 거론되었으며, 최근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거쳐 임명이 확정되었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활성화에 일조하고, 개혁과 협력,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태권도 진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종갑 사무총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진흥재단 직원들과의 상견례, 태권도원 시설 점검을 갖는 등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현안 파악에 나섰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