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원 업무권한 확대•책임소재는 명확히!
근무환경•복리후생 개선으로 시너지효과 창출!
공공기관 직원의 자긍심•발전의 아이디어 제안!
(재)태권도진흥재단은 제7대 김중헌 이사장은 20일 10시,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과 태권도원 ㈜운영관리 ‘자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상견례 등의 일정으로 성대하게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진흥재단은 제6대 오응환 이사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기를 11개월 남겨둔 채 2023년 6월 01 돌연 사직한 후 약 14개월 반 만인 지난 20일 취임식에 앞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 임명식을 가진 김중헌 신임 이사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진솔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앞으로 “우리 진흥재단 임직원들은 최고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그리고 태권도계와 협업을 통해 더욱더 성장하고 도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바꾸어야 할 것은 아픔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은 두 배·세 배의 노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향후 운영지침을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부서 운영과 사업 추진 등에 있어 부서장 이상 간부 직원들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반면, 이에 따른 책임도 명확히 하겠다.”라고 소신을 단호하게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멋진 무주의 자연환경에서 근무하지만 교통과 문화, 의료 등에 있어 다소 열악한 것도 사실임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 직원들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나씩 챙기면서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 등을 통해 애사심과 동료애가 더욱 증진하고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특히, 모든 재단 임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우리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이사장이 앞장서고 튼튼한 방패가 되겠으며 국가와 국민 그리고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친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나 자회사와의 끈끈한 믿음과 협력으로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가운데 소통과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는 의욕적인 주문을 하면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용인대학교 교수·국제교류교육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세계태권도연맹 품새 기술위원장,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대한무도학회 수석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태권도의 발전과 비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주요 단체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 유관 기관을 찾아 상호 협력과 발전 및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라고 향후 첫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