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 배현진 지도자, 구민결 선수 최우수상
정도체육관 준우승, 신명태권도장 3위 차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한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 겨루기 A리그 남자초등중학년부(3 4학년)에서 국가대표명학태권도장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연맹은 겨루기 부문의 경우 A리그(대한태권도협회 등록선수)와 B리그(대한태권도협회 미등록선수 중 도장팀 소속 선수)로 구분하고, 품새 부문은 A리그(대한태권도협회 등록선수), B리그(유급 및 유품자 통합)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고 있다.
8월 31일 품새 A, B리그 경기와 9월 1일 겨루기 B리그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3일차인 2일에는 겨루기 A리그 남자초등3, 4, 5학년부와 여자초등중학년부(3, 4학년)의 경기가 진행됐다.
남자중학년부(3, 4학년)에서는 국가대표명학태권도장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정도체육관(금 2, 동 1)과 신명태권도장(금 2)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날 명학태권도장은 남초3학년부 헤비급 문준수 선수와 남초4학년부 밴텀급 구민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초4학년부 플라이급 김규정 선수가 은메달, 남초4학년부 핀급 배정우 선수와 웰터급 원태휘 선수가 동메달을 보태며 남초중학년부 종합우승팀이 됐다.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정도체육관은 특유의 응원으로 주목을 끌면서 남초3학년부 밴텀급 이도영 선수와 남초4학년부 라이트급 최규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초4학년부 헤비급 박상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준우승팀이 됐다.
남초중학년부 최우수지도자는 국가대표명학태권도장 배현진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는 남초4학년부 밴텀급에서 81득점을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명학태권도장 구민결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회 4일차인 3일에는 남초6학년부와 여초고학년부(5, 6학년)의 겨루기 A리그 경기가, 마지막 날인 4일에는 A리그 겨루기 저학년(1, 2학년 남녀 통합)부와 3인조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