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장에 김태균 관장이 임명됐다.
신임 김태균 관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공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관, 연구사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국립태권도박물관 공채 모집 첫 학예사 출신 전문가 관장이 되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이 신임 김태균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
신임 관장 임명과 함께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올해 ‘국립태권도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와 ‘태권도진흥재단 발자취 발간’, ‘박물관 공간개편 연구’, ‘태권도 라키비움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이와 함께 ‘태권도 역사 조사·연구’, ‘태권도 유물 수집 및 소장품 관리’,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 및 특별전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사업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박물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균 관장은 “박물관의 고유 기능인 연구와 전시를 비롯해 2023년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태권도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알아 갈 수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태권도박물관은 비대면 전시관람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안내 시스템인 ‘가이드온’과 전시안내 로봇인 ‘큐아이’를 도입·운영해 태권도 역사와 조선의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 등을 다국어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