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15일부터 태권도원 당일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하는 정상운영에 맞춰 방역 관련 조치를 강화한다.
태권도원은 앞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월 24일부터 당일 방문객 입장을 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왔다.
태권도원 T1 경기장 전경. |
그러나 15일부터 매일 두 차례의 태권도원 상설공연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관람을 비롯해 국립태권도박물관, 체험관 YAP, 전망대 관람 등 태권도원 모든 시설에 대해 당일 방문객에게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진흥재단은 전문 업체와 자체 코로나방역 TF를 활용한 방역을 강화하며, 순환버스와 모노레일은 탑승 전·후 수시로 소독과 환기, T1공연장과 체험관 등의 실내 시설은 1일 2회 방역을 하는 등 방문객의 안전한 여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로나 시대에 가족과 함께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힘 나는 가족 여행지’로 선정되며 봄을 맞은 3월. 태권도원을 찾으면 태권도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 그리고 푸릇푸릇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기 태권도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휴식을 국민들에게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