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I(이하 온라인품새오픈챌린지I)’가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배우 파비앙(왼쪽)과 문규리 아나운서가 함께 한 '2022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 I' 홍보 사진. |
‘온라인품새오픈챌린지I’는 G2 등급 국제대회로, 국가대표 부문에 45개국 189명, 오픈 부문에 47개국 1,491명 등 62개국 1,680명이 접수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출전자들이 촬영한 품새 영상을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onlinepoomsae.com)에 등록하면 예선과 본선, 결선 별로 심판들이 온라인을 통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회 영상은 채점 종료 일주일 후에 WT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시청이 가능하다.
국가대표 부문 1위에게는 상금 120만 원, 오픈 부문의 경우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상금(120만 원~35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오픈 부문의 경우 참가 점수와 메달 점수를 합산한 종합순위 1위, 2위, 3위에게는 별도의 상금(400만 원~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부문 1위부터 8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G6 등급의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파이널’ 출전권이 부여된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1,6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챌린지I 대회가 비대면 컨텐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의 협력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가진 실력과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속에서 효율적으로 대회를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