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제3대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됐다.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은 지난 20일 실시한 제3대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경쟁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무투표 당선됐다. 제2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에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김화영 회장은 지난 4년의 임기동안 전국체육대회 3연패는 물론 지난 10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벌어진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태권도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했다.
그는 또 임기 내에 울산광역시체육회 태권도 팀을 창단, 국내 각종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57kg급 김유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장 지도자들과 각 구협회장 등과도 허물없이 지내며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올해 열린 ‘울산시민대상 체육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4년의 임기를 보냈다. 이러한 성과를 올린 김 회장과 대적할 경쟁후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오늘 당선증을 받은 뒤 “울산광역시태권도 가족들이 다시 저에게 울산광역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 4년 더 봉사 명령을 내려다”며 “일선도장 경영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전국체육대회 5연패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