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3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박운서 후보가 통합 3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인천광역시시태권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9일 인천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1인 후보자인 박운서 당선인을 심의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통합 제3대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당선자로 결정,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운서 당선자는 2028년 말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박운서 당선자는 “우리 태권도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늘봄교실 운영 등으로 태권도 도장 위기에 처해 있다. 이제는 태권도장 운영에 경쟁력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태권도 꿈나무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체계 마련하겠다. 아울러 권위적인 행정에서 벗어나서 인천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끌어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운서 당선자는 "지난 4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였지만 인천태권도협회는 모든 회원과 함께 단결된 힘으로 함께 이겨냈다. 이제는 또 다른 위기에도 함께 잘 헤쳐 나갈 것이다.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도장 중심의 협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엘리트 태권도의 활성화를 통해 인천시의 태권도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스템 변화를 통해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대회 운영으로 모든 선수가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