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태권도협회(이하 ‘경남협회’) 선거관리위원위원회(위원장 석종근)는 2024년도 체육단체장 임기만료에 따른 회장선거를 위해 지난 12월 02일에 선거일정을 공고하였다.
이와 같은 선거일정 공고에 따라 후보자 등록기간에 등록한 2인의 후보자 중 김해태권도협회장인 추한주 후보가 기호 1번에, 경남협회 상임부회장인 김학수 후보가 기호 2번을 추첨하였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2인의 후보자는 공명정대한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마치고 17일(화) 오전 09:30~12:00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선거를 실시하였다.
투표 결과 선거인 159인중 153인이 투표하여 기호 2번 김학수 후보 85표, 기호 1번 추한주 후보가 68표를 얻어 17표차로 김학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김, 당선자는 당선축하의 꽃다발을 추한주 후보자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는 격려의 인사로 위로해줬고, 추한주 후보자는 당선을 축하한다는 축하의 인사로 훈훈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어서 김학수 당선자는 “추한주 후보자에게 우리가 비록 경합은 벌였으나 우리는 경남협회의 가족인 만큼 추, 후보자의 발전적인 정책과 공약을 수립하여 반드시 함께 이행하겠다.”고 당선 인사에서 분명하게 밝혔다.
좌측으로부터 회장당선자 김학수, 경선자 추한주, 선관위원장 석종근
보기 드문 정겨운 광경을 연출한 김학수 후보자의 경력사항은, ROTC 13기 육군중위로 전역,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 교장, 어학박사, 교육장 33년간 교육계 근무 퇴임, 태권도 9단, 경남협회 겨루기심판, 심사분과 위원장, 기심회 의장, 감사, 이사, 상임부회장, 국기원 지도위원, 자문위원, 고단자 평가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기원 연수원 평가위원에 재직 중이며 수상과 수훈으로 모범공무원상 수상(국무총리), 녹조근정훈장을 수훈(대통령)한바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한 석종근 선거관리 위원장은, 당선자가 상대후보자의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공약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임기만료 후 좋은 성과를 이룩한다면 이것이 바로 정책선거이고 화합의 장이된다는 취지의 축사를 통해 선거로 분열된 타 협회에서 보기 드문 진풍경을 이루었다.
이를 토대로 경남협회 회원 모두가 김학수 당선자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여 희망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중지를 모을 때라고 화합을 다지며 김, 당선자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출처 : 태권도타임즈(http://www.timestk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