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완주, 중도하차는 없다”, 근거없는 흑색선전 일축
-다양한 행정 경험, 도장 운영, 감성 리더십 등 강점 내세워
-“대구 태권도계 당면 과제, 지혜롭고 합리적으로 풀겠다”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김기만 전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내년 1월 초 치러지는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차기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2월 7일 출마와 관련, “주위에서 내가 출마한다고 해놓고 중도에 하차한다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이번 회장선거 출마는 대구 태권도계의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회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내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김기만 예비 후보자는 후보자 간의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4~5명이 출마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운영위원회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구 태권도 발전을 위해 후보자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후보의 기본적인 인성이나 자질, 공약, 리더십, 회장 수행역량 등 후보자의 능력 검증은 물론 회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공개토론회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 후보자는 “거듭 중도하차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어느 날, 독도에서 세계 최초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해 MBC TV 뉴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듯이, 우리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모든 회원에게 감동을 주고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멋진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장선거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칙과 강압적인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선배가 후배 관장들을 불러서 반 강압적으로 종용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대상에 해당된다. 이 같은 선배들의 강압적인 종용을 녹음해서 법적 근거로 삼으려는 후배 회원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대구 수성대학교 산업협력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기만 예비 후보자.
다음은 일문일답. (12월 7일 서면 인터뷰)
Q. 지금까지 걸어온 태권도 인생이 궁금하네요.
A.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반 강압적으로 물리적인 아버지의 손에 의해 태권도장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태권도는 제게 이때부터 운명으로 다가오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의 태권도장은 스포츠보다 무도에 가까운 상태로 수련 중에 힘든 과정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한 예로 대련은 고등학교 형들과 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도장에 가기 싫어서 버티고 버티다 비 내리는 날, 강제적 힘에 의해서 갔는데 한 달 후부터는 그 힘든 수련 속에서도 새벽부와 오후로 하루에 두 번씩 도장을 다녔습니다. 아마 당시 우리 도장에선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입대하여 병영생활 속에서 태권도를 지도하였고, 전역 후 바로 지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지만 이젠 직업으로 태권도를 하는 것을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해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공무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국은 태권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20대 후반에 많은 지인들의 만류에도 안정된 공무원을 그만 두고 태권도 지도자의 길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그 일로 부모님께서는 크게 실망하셨고 그 벌로 5년 동안 고향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고 싶어서 시작한 도장은 2년 만에 전국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도장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수성구태권도협회 전무, 회장직을 역임하였습니다. 그 당시 수성구태권도협회는 양분되어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그 때 회장을 맡아 남다른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결속을 이끌어냈습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당시의 협회를 모범이 되는 단합된 최고의 협회로 이끌었고, 이후 회장직에 박수로 재추대되고 수성구태권도협회 창립 이후 오늘에까지 전무후무한 명예회장직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Q. 태권도 국제 활동 등 그 밖의 활동을 설명한다면.
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통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알고, 바로 올림픽 무대에 태권도 국제심판으로 서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1996년 지방에서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때 호주 멜버른에 가서 국제심판자격을 취득했고, 그 후 국제대회에 심판으로 활동하며 여러 평가에서 인정받아 국제심판강습회에 세계태권도연맹 강사로 파견되어 많은 국가를 다니며 지도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파견한 독일, 케냐 등에서 국제심판세미나 강사로 활동했으며 올림픽 세계선발대회, 월드컵 태권도대회, 멕시코, 스페인 오픈 대회 등의 국제대회에서 오랜 기간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시드니올림픽 세계선발대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회(Porec, Croatia/ Johannesburg, South Afric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독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쳤으며 이는 바로 MBC 뉴스로 방영되었고 원래 기획했던 의도대로 태권도의 종주국은 한국, 그래서 독도도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였고 그 이후 각 광역시도 태권도협회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다른 생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운동을 핑계로 공부를 하지 못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이에 박사학위를 목표로 설정,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학위를 받고 계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수성대학교 전임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비교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임용 1년 만에 학과장으로 발령받고 폐과 직전의 여인숙 같은 학과를 누가 방문해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특급호텔 같은 학과로 크게 변화시켰으며 제자들을 위해 후회 없이 열정을 불태웠고 얼마 전 많이 남지 않은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인 할리-데이비슨사의 모터사이클로 도복을 싣고 미국 66번 하이웨이를 시작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계획을 실행하고자 2년 빨리 조기 은퇴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지인의 부탁으로 대형 스포츠 센터인 ㈜제드 임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배경과 까닭은?
A. 2007년도 새해 아침 태권도 언론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태권도 세상을 꿈꾸며….”와 “모든 것을 버리고 작은 산을 내려오며…”라는 저의 기고문을 보면 태권도에 대한 현실,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힘든 싸움, 변화에 대한 열망과 희망, 그리고 이어지는 실망, 이 모든 것이 그 두 편의 기고문에 제 마음 모두가 녹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기고문 결론 부분에 보면 이렇게 하고 마무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후배들의 밝고 맑은 올바른 야~호 소리를 들으며 즐겁고 보람에 찬, 진정 나를 위한 삶다운 삶, 죽음을 앞두고 침대에 누워 뒤를 돌아보아도 후회 없는 삶,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못살 것 같은 삶, 환하게 웃으며 미련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청소를 하다 지친 내가 다시 청소를 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기고하고 태권도협회를 떠나 학교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생각이 지금 현재 그대로 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극구 외면하며 참고 참았습니다만 그냥 볼 수만 없는 태권도만을 사랑하는 천상의 진정한 태권도인이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또 다시 이 험하디 험한 길을 가려고 하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며 만족한 삶을 살고 있고 더 이상의 명예도 더 이상의 권력도 더 이상의 부도 필요치 않습니다. 소원하건대, 운이 닿지 않아서 낙선하고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를 누비며 내 마지막 과제인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기를 한편 기대해 봅니다만 말도 아니 되고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는 현재의 대구 태권도를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맡겨두고는 절대 떠날 수 없기에 넘어야 할 산이 무수히도 많은 이 험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변화를 이토록 애타게 바라는 많은 선수, 지도자, 관장님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깊고 깊은 고민이 있었지만 내 인생에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현재 대구 태권도계의 문제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현재의 대구태권도협회는 출산율 저하와 사회적 환경 등에 의해 이토록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태권도에 내제되어 있는 가치와 태권도 지도자에 대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방송에 방영되어야 할 시국에 회원들이 다 아는 바와 같이 방송 뉴스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여러 번 방영되었고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사법기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는 초유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임원들 간의 불협화음으로 승품·단 심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모르는 회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공식 사과가 한 번도 없었고, 시스템의 변화조차 없었다고 주장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의식이나 인식의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우리 태권도인들이 자존심도 없고, 소신도, 주관도, 지도자다움도 없는 바보는 아닐 것입니다.
시류에 따라 이편, 저편 눈치 보지 않고 자리나 탐내는 3류 정치하지 않고, 올바른 사고를 가지고 말없이 묵묵히 제자들만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대구태권도 지도자들이 더 많습니다.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변화는 이제 올바른 지도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제는 변화를 넘어 가죽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혁신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대구 태권도계의 문제는 굳이 후보 예정자인 내가 더 이상 언급하지 않더라도 모르는 사람 있겠습니까? 올바른 사고를 가진 지도자들은 “변화해야 한다”,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혁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목소리를 듣고 또 듣다가 이 길을 선택했으며 그들과 함께 험한 길을 끝까지 가겠습니다. 금방 잊어버리는 냄비근성을 가진 사람이나 특정 자리를 약속받고 순수한 후배들을 이용해서 개인의 이득만을 노리는 부도덕하기 짝이 없는 지도자 외에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진정한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Q. 출마를 준비하면서 염두에 둔 것은?
A. 1년 내 대구 태권도계 모든 지도자들이 지금과 달리 감동이 넘쳐나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위해 비전과 희망을 주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신이나 확신이 없었다면 출마를 꿈도 꾸지 않았을 것입니다.수성구태권도협회 회장직을 3년하고 박수 받으며 이임했듯이 4년 후에는 반드시 회원 모든 분들에게 박수 받으며 참신한 후배들에게 멋진 문화를 남기고 홀연히 태권도계를 떠나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에 있는 테권도 지도자들을 만나 태권도 스토리로 밤을 지새우며 그 배경으로 한 권의 책을 발간하고자 합니다.
Q. 다른 후보들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A. 저는 어떠한 문제든 그 문제를 잘 인식하고 그 문제를 피하지 않고 반드시 지혜롭게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스타일입니다. 군 전역 후 내 인생의 모두는 어떤 조직에 가든 목표설정을 통해 변화와 개혁, 혁신을 일으키며 그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그 대가로 박수로 보답 받으며 달려온 인생이었습니다.
개혁하고 혁신하려면 큰 부담이 동반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혁신은 가죽을 도려내는 아픔을 인내해야 하며 심지어 혁명보다 더 힘들다고 합니다. 한 예로 대학교에서 학과장으로 재직할 때 학생들을 위해 시대에 부합되지 않는 기존 교과과정을 변화시키고자 기존의 교수들과 의견이 대립 되었을 때 저는 심의위원회에 준비한 자료 마지막 장에 학교를 떠날 각오를 담은 교수사직서를 첨부하여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힘든 결정을 하며 부끄러웠던 폐과 직전의 학과를 자랑스러운 최고의 학과로 만들었습니다.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 외 본인에게는 아무런 특별한 이익도 없는데 본인의 교수직 사표를 제출해가며 굳고 굳어 있는 조직의 변화를 위해, 이런 교수 대한민국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방법과 지혜를 동원하더라도 반드시 설정한 목표는 이루고야마는 이런 스타일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저를 두고 항간에서는 편하게 살아왔고 공무원으로, 태권도 지도자로, 교수로, 현재는 대통령 임명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으로서 지금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고 힘들면 중간에 포기한다는 말도 아닌 소문을 내고, 특정 후보 예정자와 관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그 흔한 문자메시지를 한 번도 한 적 없는 김 모 후보 예정자와 내가 만났다 하는 등등 이외에도 참으로 어이 없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네요.
제가 편안하게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저는 혼자서 많은 땀과 피를 흘리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으며 세계무대와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동안 남모르는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리며 달려왔는데 온갖 흑색선전을 참 쉽게 하네요.
그것도 후보 예정자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사리분별을 못하는 과잉 충성하려는 극소수의 지도자들이 그 주인공이겠지요.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젊은 지도자들이 그런 의도적인 거짓말에 속지 않고“교수님이 거짓말이나 좀스런 언행 할 이유도 없고 그럴 분이 아닌데?” 하며 여러 지도자가 함께 확인하러 오고 있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그들에게 다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일련의 일들도 보란 듯이 내 페이스 잃지 않고 슬럼프 없이 지혜를 다해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거이긴 하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웃습니다. 각오를 더 다지는 시간이 되고 오히려 태권도와 함께 살아온 제 인생에 태권도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지금은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이제는 바꾸어야 하고 감동을 통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결코 작지 않은 대구태권도를 이끌 수 있는 리더는 이제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준비하고 갖추어야 합니다. 행정 경험, 도장 운영, 선수, 심판, 심사, 교육, 협회 임원 경험, 감성의 리더십 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들입니다.
저는 태권도와 관련해 다양하고 많은 경험과 감성의 리더십이 협회운영에 녹아나 있을 때 이런 올바른 생각을 가진 회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각 분야의 특성과 문화를 알아야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서 지혜롭게 효율적으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태권도의 현안인 문제점이나 비전, 희망, 변화에는 관심도 없으며 개인의 영달이나 특정 패거리를 위해서 출마하는 후보가 만약 있다면 이건 우리 태권도인들을 그만큼 무시하는 일이며 명분이 하나도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Q. 득표 위한 선거 전략이 있다면?
A. 특별한 선거 전략 없습니다. 조직도 없습니다. 변화와 새로운 태권도 세상을 꿈꾸는 대구의 참신한 지도자 모두가 저의 조직입니다. 지도자가 되어 부끄럽게도 현실이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인지도 못하는 세력과 더 이상 이대로는 볼 수 없고 이제는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는 새로운 희망의 태권도 세상을 기대하고 꿈꾸는 올바르고 참신한 세력의 선거전 아니겠습니까?
조직이 없다고 걱정해주는 선·후배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선거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보 예정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신뢰를 포함한 그 후보자의 삶에 대한 평가여서, 승부는 인물의 자질과 역량에서 결정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온 지금까지 인생처럼 반드시 남다른 생각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전국의 태권도장이 1만 개소보다 많습니다만 제가 세계 최초로 독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고 바로 MBC TV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듯이 변화를 요구하는 순수한 지도자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자리나 주고받고 선거 후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하는 일 결코 하지 않을 것이며 개혁하고 혁신하고 변화를 갈망하는 깨끗한 올바른 지도자들의 표만 받고 그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벌써 변화하고 있음을 많은 지도자들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건전한 회원들과 새롭고 상쾌하게 출발하여 변화를 통해 밝고 맑은 건강한 새로운 태권도 세상을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습니다. 법을 준수하려는 후보 예정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태권도 정치하는 사람이 아닌 순수한 젊은 지도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걱정해주기도 하고 파이팅 하라고 응원의 문자도 많이 보내주고 있음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 선거운영위원회는 다음 주 선거와 관련된 일정 등을 확정한다. 선거인수는 각 직군별을 합쳐 약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