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후보 무자격 추천 시군협회 관련자 고소장 접수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전영주)는 12월 9일 제20대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불법행위를 직시하고 논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충남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위해 도내 가맹 시군협회에서 직군별 선거인 후보자를 등록 추천하도록 하였으나 대의원(회장) 직군 선거인 후보자 임기가 만료되어 직무대행이 선임되었지만 전임 회장을 마치 현재 회장인 것처럼 대의원 직군으로 추천하여 선거업무를 방해했다”라고 밝혔다.
전영주 선거운영위원장은 "체육 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고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충남태권도협회는 지난 2020년도 제19대 회장을 선출한 데에도 불구하고 낙선한 후보가 선거 무효소송을 신청하여 고등법원까지 재판받고 종결됐다.
이에 따라 충남태권도협회는 신임 회장의 업무가 정상적으로 집행할 수 없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선거인 자격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인은 시군협회에서 직군별 선거인 후보를 등록받아 3배수를 추천하고 3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군에서는 모두 추천하는 방법이었다.
한편 규정 위반 선거운동 관련자 스포츠 공정위원회 회부 ㆍ C모 후보의 투개표 위원이 선거인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또한 선거운동원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태권도장 차량 불특정인들에게 선거후보자 명함과 유인물을 게시하고 아울러 지난 8일 밤에는 선거인태권도장을 개별 방문 유인물을 게시했다ㆍ선거운영위원회는 위법 사항에 대해 모두 사법 조치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모 후보의 선거사무장은 상대 후보가 선거인들에게 허위 사실로 비방하며 명예훼손 하는 문자를 발송했다.라며 C모 후보를 논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충남태권도협회장 선거는 오는 11일 11시부터 13시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