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에 민원 제기할 가능성 배제 못해 -‘솜방망이 처벌 안 돼’, ‘지도자가 무슨 죄’ 등 반응도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최근 제36회 경희대총장기대회에서 발생한 ‘부정 계체’ 파문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 후속 징계 조치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부정 계체는 지난 6월 21일 오전에 발생했다. 남고부 계체가 이뤄지던 홍천종합체육관 계체실에서 H고 3학년과 2학년 선수가 부정행위를 하다가 주변 선수들의 제보로 적발됐다.
이번 파문과 관련,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희대 3인과 대한태권도협회 5인으로 구성된 경기운영본부는 해당 학교 코치를 불러 엄중 경고하고, 경기장에서 사과 방송을 하도록 했다. 또 부정 행위를 한 두 선수들을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부정 계체 파문이 확산되자 대한태권도협회(KTA)는 24일 협회장기가 열리고 있는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경기운영본부 회의를 열고, 계체를 담당한 부위원장에게 ‘전국대회 3회 위촉을 제한한다’는 현장 조치를 내렸다. 직무 태반과 늑장 보고 등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문용 KTA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태권박스미디어>와의 통화에서 “계체 담당 부위원장은 반성하고 대기하라는 의미로 3경기 위촉을 제한한다는 내부 조치를 한 것이지 정식 징계가 아니다”라며, “신중하게 이번 파문을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부정 계체 파문은 경희대 측이 KTA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아도 KTA가 사안의 중요성을 따져 자체적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 또 제3자가 이 문제를 스포츠윤리센터에 민원을 접수하면 KTA 입장도 난처해지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부정 계체를 덮자는 게 아니라) 이미 대회 현장에서 성급하게 접근해 조치를 해 버렸다. 따라서 이중 처벌 적용과 책임 여부, 사실 관계 등을 차근차근 검토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문과 관련,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 ‘힘 있는 특정 학교 봐주는 건가’, ‘지도자가 지시한 것도 아닌데 왜 징계를 받아야 하나’ 등의 반응이 새어 나오고 있다.
승인 2024.09.24 13:42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2028 LA올림픽 정식종목 추가채택 추진 위해 ‘G4 등급, 혼성 단체전’도 치러져 한국팀 결승에서 프랑스 꺾고 우승, 상금 1,500만원 부상으로 수상 보다 박진감 넘치고, 더욱 화려한 ...
2024년 9월 25일 0 2024 파리올림픽에서 쇼케이스로 열린 겨루기 혼성단체전 경기(왼쪽, 출처 WT)와 지난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한 대회에서 지적 장애인 선수가 지도자를 보며 품새 경기를 하고 있다. -조정원 총재 “2028 LA올림픽에서 추가 채택 가...
경태협당 조직 서열 /1위 민세일 총재, 2위 김평 사무총장, 3위 김경덕 회장, 4위 이영선 부회장, 5위 임종남 부회장 경태협 실제 조직도/ 1위 회장, 2위 부회장(직책, 선임 순), 3위 전무이사, 4위 이사, 5위 사무국장 최근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경태협)가 ...
로 채택된 30주년 기념일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HOME 뉴스 태권도뉴스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0주년 기념일 오상원 승인 2024.09.04 23:20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9월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 ...
경태협당 조직 서열 /1위 민세일 총재, 2위 김평 사무총장, 3위 김경덕 회장, 4위 이영선 부회장, 5위 임종남 부회장 경태협 실제 조직도/ 1위 회장, 2위 부회장(직책, 선임 순), 3위 전무이사, 4위 이사, 5위 사무국장 최근 경기도태권도협회(이하 경태협)가...
1 -<태권도葬 운영규칙> 조건 충족해 ‘가능’ -가족들도 원해, 지엽적인 반대는 야박 옹졸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강원식 원로(86)가 위중하다.
10년 전부터 각종 질환을 앓아 신장(腎臟) 투석을 하는 등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연속 동메달! 이다빈, 여자 +67kg에서 동메달 추가해! 박태준 남자–58kg 금, /김유진–57kg 금, 서건우 선수만 남자–80kg 4강 탈락 고배 이다빈(서울시청 소속)은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10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
세계랭킹 24위가 1위를 꺾은 신비의 금빛 발차기 16강•8강•4강•결승/각각 5위•4위•1위,•2위 도장 깨기 하루에 2시간 이상 3회 반복으로 골드 담금질 매회 운동 시 1만여 번 발차기로 자신감 배양 2024 파리 올림픽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김유진이 9일 프랑스 파...
'ITF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24 제5회 태권도 ONE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1700명 참가, 5회째 맞이해 참가 접수 성황 -ITF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15개국 450명 참가 -“도장 수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 공간에서 국제태권도연맹(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