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전공 교수 중 첫 국립대 총장
한국체대서 30여년간 200여명 국가대표 배출
1986 서울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역임
이승국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6월 20일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 전 총장은 태권도 선수출신으로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에는 태권도전공 교수 중 최초로 한국체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2012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중국 북경체육대학교 초빙교수로 임용되어 중국 태권도 경기인 양성에도 일조했다.
이 전 총장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2023 세계월드컵팀챔피언십에서 중국 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국태권도장연합회경연대회 대회장을 맡는 등 대외활동에 나섰으나, 병환이 깊어지면서 생을 마감하게 됐다.
이 전 총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슬하에 규석, 재연, 소윤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장례식장: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3호실(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2024년 6월 22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