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장(왼쪽)과 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오른쪽)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기념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국기원을 방문,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1월 29일(월)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을 방문, 이동섭 국기원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IOC에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 버추얼 형태의 e스포츠 도입에 관심이 많다”며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위크(OEW)’의 메인 이벤트 종목 중 하나가 가상 태권도(Virtual Taekwondo)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위원장은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도 가상 태권도 시범 경기가 열렸으며, 올해 싱가포르에서 제1회 가상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태권도 발전에 국기원 역할이 지대하고 필수적이므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상 태권도와 e스포츠를 위해 지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의 태권도를 향한 열의에 경의를 표한다”며 “태권도가 무예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국기원이 가까이에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2018년 2월 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돼 2022년 10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과 국기원은 태권도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가상 태권도와 e스포츠의 발전을 통해 태권도가 젊은 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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