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스포츠회-한국여성태권도연맹 공동 주최
3일 동안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과 소통 시간 가져
태권도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한 여성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 임신자)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장철모)이 공동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후원한 ‘2023 여성 예비 태권도 지도자 Career+Camp’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동안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태권도를 전공하는 여성 대학생들과 실업팀 여성 태권도 선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 태권도인들 진로 모색을 위한 역량 강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여성으로서 기업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숙 전무와 각 대학에서 태권도 후학들을 길러내고 있는 여성 교수들, 그리고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활약을 한 우연정 교사와 이성혜 교사 등이 함께 하면서 미래 태권도 지도자를 꿈꾸고 있는 여성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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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은 “여성 지도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교육내용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이 ‘성별’의 벽을 뛰어넘는 훌륭한 태권도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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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여성 태권도인들이 자신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우리 재단은 이번 캠프를 비롯한 해외 태권도 봉사단 활동 등 청년 태권도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경력으로서 자신의 장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