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운영미숙과 심판판정등으로 인해 빛좋은 개살구 대회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식경기 하루 전인 7일 개막식 수 많은 관중들이 멋진 태권도 시범공연을 보면서 뜨거운 박수갈채와 응원을 보여줬다. 시범공연이 끝난 이후 개회식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양진방 KTA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노용호·한기호·허영 국회의원, 이규석 ATU 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및 대회 임원 및 선수단과 춘천시민 등이 참석했지만 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차가웠다. 공연은 지켜본 관중들은 갈라쇼가 끝나자 하나둘씩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극소수의 관중들이 자리를 지켰다.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 첫날 대회 준비 부족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선수호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격패를 당하고 뒤늦게 재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국내 선수는 실격패를 시켜버리고 해외참가선수들에게는 재경기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국제대회라는 이름을 건 대회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작년과 다르게 대형전광판은 없어지고 음향장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실격패는 조직위의 운영미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또, 세계태권도연맹이 인정하는 G2레벨의 품새경기에서는 심판들의 판정으로 인해 지도자들의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지도자들은 “확연히 보이는 실수에 대해 감점을 주지 않았다. 이쯤 되면 특정 선수를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라면 불만을 내비치면서 “이번 대회의 심판들 수준이 너무 낮다”라고 평가했다.
첫날 대회가 마무리 된 후 심판석들의 자리는 가관이었다. 음료수병과 선수들의 점수를 체크하고 남은 용지들이 경기장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 시상식마저 지연 되면서 힘들게 경기를 끝마친 선수들을 한번 더 지치게 만들어버렸다.
춘천오픈코리아는 14회 맞이했다. I LOVE TAEKWONDO, 태권도와 문화 그리고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60개국 3.213명이 참가한 역대급 규모에 맞지 않는 미숙한 운영과 심판판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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