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20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종목에서 대회 첫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첫 날 20일 서울시는 남자13세이하부 -34kg급 이지성, 여자13세이하부 -33kg 이근미와 남자 16세이하부 -41kg급 이동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남자 13세이하 -34kg급 이지성은 윤서진(전남)과 치열한 혈투 끝에 라운드 스코어 2:1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1회전을 내준 이지성은 2회전을 판정승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경기를 3회전까지 끌고 갔다. 이후 3회전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1대 16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서울시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남자16세이하 -41kg급에 출전한 이동건은 김지환(대구)에게 닥공을 펼치며 1회전 14:2, 2회전 11:2로 승리하며 라운드스코어 2:0으로 꺾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근미는 여자 13세이하 -33kg급에 출전하여 정예현(대구)과 결승에 맞붙었다. 장기인 현란한 스텝과 재빠른 공격으로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시는 금메달을 포함해 남자16세이하 -65kg급 최시원과 여자16세이하 -53kg급 서다원의 은메달과 남자16세이하 -65kg급 김동휘와 13세이하 -46kg급 길우진의 동메달을 획득으로 금 3개, 은 2개, 동 2개로 대회 첫날 1위를 달리고 있다.
종합순위 2위인 울산은 금 2개, 은 1개, 동 2개로 서울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전남이 금 2개, 은 1개, 동 1개로 3위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
한편 대회 이틀차인 21일에는 남자 13세이하 -38kg급, -50kg, +58kg 여자 13세이하 -36kg급, -46kg급, +54kg과 남자 16세이하 -45kg급, -57kg급, -69kg급, +77kg급 여자 16세이하 -44kg급, -58kg, +68kg급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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