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현판식 갖고 대회 준비 착수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세계태권도한마당이 4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5월 3일,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유치한 경기 성남시가 국기원과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임동본 국기원 고단자 9단 평가위원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이고범 세계태권도연수원 평가위원이 실무 총괄, 최재구 성남시태권도협회 회장이 대회 지원 총괄, 임성근 국기원 기술심의회 부의장이 대회지원본부장 등을 각각 맡았다.
지난 2019년 강원도 평창에 이어 또 다시 조직위원회 전반을 총괄하게 된 홍성준 사무총장은 상근하며 운영 규정과 종합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4일 동안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권도한마당을 추진하기 위해 대회 정관과 운영 규정 제·개정, 예산 편성, 종합계획 수립과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를 기획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국내외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