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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당시 대한태권도협회 최정호 겨루기 심판위원장이 심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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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부의 관리자를 선임할 때는 반드시 경력을 우선하고 또한 심판원들의 지지나 존경을 받는 심판들이 선임되길

    -어떤 조직이든 선배와 후배가 존재. 선배와 후배는 신뢰하고 협력하는 상대이지 결코 경쟁이나 불화를 조성하는 투쟁의 상대가 아님을 명심해야 

    최정호 / 전 KTA 심판위원장. 미국 애틀란타 거주 

    먼 이국 땅에도 봄이 완연해졌습니다.
    미국에 정착하면서 태권도 경기장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 속에는 경기장의 드라마틱했던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오로지 스스로의 명예와 자긍심이 전부였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심판부 조직 내에도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부에서 원만한 조율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던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들이 봉합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심판 조직에 위계질서가 존재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급변하는 작금의 세태에 조금은 진부한 생각일 수 있겠습니다만 태권도가 지닌 정신적,철학적 의미를 논하지 않더라도 태권도의 한 부분인 태권도 심판에게도 태권도 정신에 기반한 위계야 말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가치이며 조직을 건강하게 하고 상식선에서 운영을 할 수 있는 핵심 요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협회의 임면권자에게 정중히 권고 드립니다.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은 심판에게는 많은 현장 경험과 특이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오랜 경험이 아니고는 쉽게 해결 될 수 없는 특별한 자산이라 생각되기에 심판부의 관리자를 선임할 때는 반드시 경력을 우선하고 또한 심판원들의 지지나 존경을 받는 심판들이 선임되길 간곡히 희망합니다.

    물론 경력만을 임면의 조건이라 할 수 없고 또 심판부의 불화를 해소할 수있는 대안은 아니겠지만 일단은 임면권자가 이 부분을 가볍게 또는 소홀히 생각하지 마시고 혹여 파격이라는 이름으로 어렵고 힘든 태권도 경기장에서 올바른 판정 문화의 정착을 위하며 힘들게 쌓아 올린 심판 경력과 그들의 자긍심이 평가 절하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주기 바랍니다.

    협회 임원의 일원으로 오랜 심판 활동이 장점은 아닐지라도 결격 사유나 단점이 되는 일이 없도록 살펴 주기 바랍니다. 명분이 있고 질서가 있으며 균형 잡힌 심판부는 곧 협회의 얼굴이며 위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바르고 당당한 심판부가 절실합니다. 또 감히 첨언하건대 위계질서가 무너진 태권도는 더 이상 도가 아니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게 될까 봐 염려됩니다.

    앞에서 밝힌 개인적인 소회는 협회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한 반감이 아니고 심판부에 대한 변변치 못한 애정이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심판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현재의 심판님들께 노파심에 소견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의 심판부의 선배들은 한때는 지금의 후배들처럼 누군가의 후배였습니다. 선배들의 경험과 기능을 배우고 전수 받아 어느 날 선배의 반열에 올라 간 것이고 지금의 후배들도 비슷한 경험과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선배가 되는 겁니다.

    어떤 조직이든 선배와 후배가 존재합니다. 선배와 후배는 신뢰하고 협력하는 상대이지 결코 경쟁이나 불화를 조성하는 투쟁의 상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조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조직은 강하고 오래가지만 시기와 반목과 개인주의가 난무하는 조직은 공멸의 길을 갈 뿐입니다.

    예전 심판이였을 때 동료들에게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어떤 이는 자신를 죽여 조직을 살리고 어떤 이는 조직을 죽이고 자기가 산다’

    당신들은 어느 쪽에 서 있습니까? 내가 가고 싶은 자리에 나는 준비된 사람입니까? 내가 입고 있는 옷(감투)이 누가 봐도 어울리고 인정 받는 옷(벼슬)입니까? 한 번쯤 고민하기 바랍니다.

    예전 심판이었을 때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심판 조직도 인정 받고 나아가서는 존경 받는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제 그 꿈을 오늘의 심판들에게 대신 이루어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판 조직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습니다. 심판부 안에도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봄이 도래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더 큰 바램은 이 모든 염려가 쓸데없는 기우였길 바랄뿐입니다.

    동료 심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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