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남녀 동반 종합우승 도전 좌절! 여자부 사상 첫 순위 밖 ‘노골드’ 부진 한국 남자 태권도 간판 장준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홀수 년도에 개최해왔다. 그러나 작년 중국 우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현지 사정으로 올해 초 개최지를 멕시코로 변경해 1년 연기해 개최했다. 한국태권도선수단은 2017 무주, 2019 맨체스터 대회에 이어 3연속 남녀 동반 종합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남자부만 3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는 80kg급 박우혁(한체대)과 68kg급 권도윤(한체대) 금메달 2개와 58kg급 장준(한체대) 은메달 1개, 54kg급 배준서(강화군청) 동 1개로 총 34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금1,은2,동1=273점)과 멕시코(금1,은1,동2=242점), 중국(금1,은1,동1=217점), 세르비아(금1,동1=157점)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이번 대회 8체급에 출전해 대회 엿새째 날 여자 -73kg급 이다빈(서울시청)이 부상 투혼으로 획득한 은메달 한 개가 전부이다. 종합 점수 76점으로 역대 최하위인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개최국 멕시코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72점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국(금1,은2=255점)과 세르비아(금1,은1,동1=213점), 크로아티아(금1,동1=173점), 우즈베키스탄(금1,동1=162점)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가 종합우승을 놓친 것은 세계선수권에 여자부가 신설된 198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대회 이후 2009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역대 대회 중 한국 여자부가 ‘노골드’로 세계대회를 마친 것은 이번이 35년 만에 사상 처음이다. 이변과 변수가 많은 대회였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이 연기됐고, 도쿄 올림픽 이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직전 대회 우승자 중 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남녀 16체급 중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내내 유독 후반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기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10초를 남기고 역전 위험에 여러 번 노출됐다. 점수 차가 많이 나더라도 마지막까지 집요하게 역전을 위한 투지와 근성도 부족함을 드러냈다. 또한 외국 선수단에 비해 탄탄한 국내의 선수층이 있지만, 정작 국제대회 실전 경험이 부족해 경기에 나서 극도로 긴장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숙한 경기 운영과 뒷심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 WT 국제대회와 국내 대회의 심판 판정 시스템이 다른 점도 선수들이 현지에서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T 국제대회는 전자 헤드기어가 감지 못한 것을 비디오판독으로 강도와 무관하게 인정되지만, 국내는 적정 강도 이하는 인정되지 않는 등 일부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 유일하게 여자부 메달을 획득한 이다빈은 여자부 부진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조심스럽지만 대표팀 운영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부와 여자부는 기능이 다른데 똑같이 훈련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체력은 늘겠지만, 디테일이 중요하다. 선수 개개인이 경기에서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훈련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상에는 남자부 -87kg급에서 우승한 세르비아 메흐디 코다바크시와 여자부 -49kg급 금메달을 획득한 멕시코 다니엘라 빠올라 소우자가 수상했다.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한국의 오혜리 코치, 여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멕시코 알폰소 빅토리아 코치가 받았다. 남녀 최우수 심판상은 이집트 모하메드 아델 심판과 한국 박수경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장려상은 호주 대표팀이 감투상은 일본 대표팀이 받았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 WT 선수위원회 선거에서 남자는 2015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벨기에 자우드 아찹과 여자는 브라질 발레리야 산토스가 남녀 부문 최고 득표로 선수위원으로 선정됐다. 20일 오후 서정강 사무총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수위원회는 4년 임기로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2017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출된 남녀 선수위원 두 명의 임기가 종료돼 이번 대회기간에 선거가 열렸다. 남녀 각 4명씩 후보로 나섰다. 약 600여명의 출전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다. 차기 대회는 당장 6개월 후 내년 5월 WT와 세계선수권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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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경상남도태권도인의 상 시상식 개최! ” 유공자 표창 및 소통의 자리 마련
▲ 국기원장 으로부터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회장 감사패 전달 사진 좌측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회장(수상자), 국기원 이동섭회장(수여자)지난 12월 17일(토)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2022년 경상남도태권도인의 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220여명의 경상...Date2022.12.26 Views143 -
KTA 사무총장 첫 공채…의장-심판위원장도 공채 검토
2020년 9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를 보고 있는 양진방 회장(왼쪽)과 성재준 총장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양진방 회장, 공채 굳히고 다음주 실행방안 발표 *각 종목위원회 의장-심판위원장 등 대폭 교체될 듯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Date2022.12.21 Views199 -
[제언] 이동섭 원장이 ‘존경받는 스트롱맨’이 되려면?
이동섭 원장 -이동섭 원장이 존경받는 ‘스트롱맨(strongman)’이 되려면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강한 추진력 이외에 행정 수장으로서 균형과 견제를 수용하고 조율과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 소신이 지나쳐 독선과 독단을 낳고, 저돌적인 추진력이 편향...Date2022.12.21 Views149 -
연구] 최홍희는 왜 북한에 ITF 태권도를 보급했을까?
최홍희(가운데)가 평양 대동강 을밀대를 배경으로 북한 사범요원에게 ITF 태권도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 출처=월드코리안뉴스(woridKorea). 2021.12.09. 송광호 기자가 만난 북녘땅-40. -1960년대 말 대한태권도협회와 반목 분쟁 -‘군대 후배’ 박정희 3선 개헌...Date2022.12.21 Views346 -
조정원 총재 “품새, 올림픽 종목 쉽지 않다” 불가능 시사
조정원 WT 총재. 사진=WT 홈페이지 “IOC에서 메달 한개 늘리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올림픽 태권도 세부종목에 품새가 채택될 수 있느냐는 전망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정원 총재는 1...Date2022.12.21 Views222 -
WT 다이아몬드 게임, 태권도 경기 새로운 역사 창출
2인조 단체전 라온태권도(청) 대 성문중(홍) 결승전 경기 모습 ●12월 16일부터 3일간, 세계 최초 2인조 태그매치 방식 단체전 호평 ●경기 룰 간소화로 공격빈도-기술 난이도 높이며 ‘발펜싱’ 논란 불식 ●구조물 이용한 ‘다이아몬드 킥’ 기술에 몰입감 최고조 ●...Date2022.12.21 Views242 -
양진방 회장 “명분있게 사무총장 되도록 공모제 선택”
12월 17일 양진방 회장이 공모제로 사무총장을 채용하는 까닭을 말하고 있다. -새 사무총장 자질로 기획력-추진력-소통력 뽑아 -“채용된 총장과 ‘코드’ 못 맞추면 회장자격 없어”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은 신임 사...Date2022.12.21 Views160 -
충청남도태권도 協,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 “유관순이 돌아왔다”,실버 시범단 축하 공연 호평
-이진수 전 전무이사, 이택명, 성낙원, 조한우, 서승만 원로 공로상 수여 -학교체육진흥 및 올림픽 대표선수 배출 기여 이영교 교장 공로상 수상 -300여 명 참석“공로상, 특별상 시상”호응 커 -천안시지회, 서산시지회, 금산군지회 선정 포상금 수상 ...Date2022.12.21 Views225 -
태권도를 통한 활발한 민간외교 주역,‘국기원’ 각국 외교부장관 등 국내외 저명인사, 태권도인 국기원 방문 러쉬 … 최고의 민간외교 활발
▲ 이동섭 원장(왼쪽)이 케냐 무투아 외무부장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세계 태권도의 총본산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민간외교의 주역으로 갈수록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제17대 이동섭 국기원장 취임 이후 국기원에는 연일 각국 외교부장...Date2022.12.21 Views202 -
태권도 올해의 남녀 선수… 태국 패니팍 • 이태리 시몬 수상!
2022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녀 선수로 태국 패니팍옹파타나키트와 이탈리아 시몬 알레시오가 선정됐다. 두 선수는 올 한 해 가장 빛난 태권도 스타로 인정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Date2022.12.18 Views181 -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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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TV] 행복한 여성! 태권도 愛 빠지다 3편 - 생활체육 태권도! 쉽지만 강하다!
무카스 창간 23주년 특별기획 - 여성 체육 활성화 캠페인 태권도에 답을 찾다!지난 10월 경남 사천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 이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끼리 겨뤄보는 대회입니다. 전국적으로 생활체육 태권도는 20대부...Date2022.11.18 Views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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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TV] 행복한 여성! 태권도 愛 빠지다 2편 - 희망이 없었는데, 태권도 할 때만 진짜 행복을 느낀다!
무카스 창간 23주년 특별기획 - 여성 체육 활성화 캠페인 태권도에 답을 찾다!태권도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여성을 만나는 시리즈! 2편에는 법학을 전공하여 법조인을 꿈꿔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든 것이 허구이고 꿈조차 잃어버렸던 여성! 홍채원님! ...Date2022.11.18 Views173 -
세계태권도선수권 3년 만에 멕시코서 재개… 홈 5천여 관중 열광!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세계대회 개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전
전 세계 태권도 스타는 물론 각국을 대표하는 기대주가 3년 만에 ‘월드 태권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멕시코에 모였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13일(현지시각) 멕시코 중부의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Date2022.11.18 Views144 -
한국 태권도 신예 권도윤, 올림픽 랭킹 1위 잡고 세계태권도선수권 금메달 이대훈 은퇴로 취약 체급된 남자 -68kg급에서 값진 메달 수확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신예 권도윤이 태권도 세계적인 스타 이대훈의 은퇴로 취약 체급이 된 -68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다. 권도윤(한체대, 2학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Date2022.11.18 Views363 -
한국 태권도 박우혁 '마의 80kg급' 23년 만에 금메달 탈환!
남자 -80kg급(웰터급), 1999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선수권 장종오 이후 23년 만에 금메달 한국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 박우혁이 우리나라의 취약 체급인 ‘마의 -80kg급’에서 귀한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우혁(한국체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Date2022.11.16 Views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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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격파위원회, 법무연수원 무도역량 태권도 특강 진행
세계격파위원회(World Breaking Committee 회장 정상민, 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월 03일 진천 법무연수원 본원에서 무도역량 강화과정 태권도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법무연수원태권도 박정수 교수가 기획했고 특강 강사로는 위원회 정상민 회장과 ...Date2022.11.14 Views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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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의무위원회’ 발족
- 11.4(금) 임명장 수여식 및 첫 회의 진행 - 의무정책 심의, 반도핑 교육, 스포츠의학 현장 지원 역할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지난 11월 4일(금)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의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에는 은승표(코리...Date2022.11.14 Views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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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대표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연속 종합우승 도전
-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서 진행 - 장준, 이다빈, 배준서 2019년 이어 대회 2연패 노려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3연속 종합우승 도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맨체스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58k...Date2022.11.14 Views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