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남궁환이 파워태권도 시즌1 남자 +7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고양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는 ’2022 파워태권도 시즌2‘대회가 사흘간 열렸다.
파워태권도 시즌1 남자 +75kg급 우승자인 남궁환(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
대회 사흘째 열린 +75kg급에 출전한 남궁환은 결승전서 같은 팀 동료이자 시즌1 우승자인 배윤민을 상대로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궁환은 “같은 팀 배윤민과 결승에서 만나 좀 더 긴장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기술적인 부분과 체력을 보완해서 파워태권도 파이널 대회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남자 -65kg급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김용환이 화려한 스텝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75kg 급에서는 용인대 김창권이 한국가스공사 김지석을 결승전서 만나 화려한 머리 공격을 앞세워 승리해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실업팀 중랑구청이 상명대학교를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2 대회와 지난 6월 열린 시즌1 대회 체급별 1위부터 4위까지 선수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파이널대회에 진출, 국가대표최종대회 티켓과 상금 1천만 원을 걸고 다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