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7. 06 : 토요일
+ 로그인  |  회원가입  |   한무관몰  |

  •  

    한무관역사

    총재실

    조직 · 구성

    임원 · 위원회

    소속지부

    가맹도장

    승단 · 품 · 급심사

    단 · 품 · 급증 조회

    재발급신청

    심사일정

    규정 · 규칙

    문서 · 양식

    태권도정보

    무술정보

    통계정책자료

    학술정보

    추천도서

    대회안내

    참가신청

    대회자료실

    관광안내

    교육안내

    공지사항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경조사 · 행사

    보도자료

    언론보도설명

    회원게시판

    Q & A

    토론마당

    구인 · 구직

    체육관매매

     


  • ❝  보도자료

     » 뉴스 · 알림  » 보도자료





    충남의 A 중학교 B 코치는 그날 평생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동갑내기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목 싸대기를 맞고,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어야 했던 17년차 코치는 그 후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모든 것을 잊고 싶었을 뿐이다.  

    충청남도 태권도계가 김영근 전무이사(대한태권도협회 이사)의 국기원 심사시행책임담당관 활동비 사기 및 횡령 의혹 고소 건을 시작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쉬쉬했던 김영근 전무이사의 일선 지도자들에 대한 갑질 행태도 연이어 제보로 들어오고 있다. 

    김영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지난달 21일, 충남의 모처에서 만난 B 코치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사건은 지난 2018년 충북에서 열린 소년체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당시 충주에서 열린 소년체전 이틀째. B 코치는 그날 코치를 하면서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다. 

    A 중학교 1기 창단 선수로 시작, 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3년, 그리고 정식 코치로 14년째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첫 소년체전 금메달이 손에 닿을 듯 다가왔다.

    그해 제주평화기부터 1위를 하며 승승장구한 제자에게 경기 당일 “첫판에서 져도 좋으니 편하게 한 번 해보자”라며 애써 격려했지만 그 스스로 긴장은 떨칠 수 없었다.

    결승전서 경북 대표 선수와 난타전을 펼치며 금메달이 확정된 그 순간, B 코치는 “황홀했다. 그리고 아무 기억이 없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너무 황홀해서 정신을 놓은 그 순간 때문에 한 달여가 지나 잊을 수 없는, 아니 잊고만 싶었던 모멸감과 수치심을 동갑내기 코치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겪어야만 했다.

    그날은 서천에서 열리는 충남 협회장기 첫날이었다.

    저녁에 마련된 임원 및 지도자 회식자리에 B 코치는 동갑내기 코치 한 명, 후배 코치 두 명과 불꽃이라는 식당 한쪽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김영근 전무가 소곡주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인사를 하려고 일어난 그 순간, 김영근 전무의 오른손이 B 코치의 목으로 날아왔다.

    목 싸대기를 맞은 것도 억울했지만 이어 김 전무는 “무릎 꿇어”라고 명령했다. 이어 “손들고 있어”라고 했다.

    B 코치는 억울한 마음과 모멸감에 대들려고 했다. 그러나 후배 코치 한 명이 눈짓으로 참으라는 사인을 보냈다.

    동갑내기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앉아 있는 동안 B 코치는 수치심이 밀려왔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김 전무는 그 테이블에 있던 모두에게 술을 한 잔씩 따라 주면서 손을 들고 있던 B 코치에게도 술을 한 잔 따라주더니 들고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술을 마시라고 해 마셨더니 다시 목 싸대기가 날아 들었다. “넌 이걸로 풀어주는거야”라는 말과 함께.

    무엇을 풀어준다는 것인지는 몰랐지만 이 순간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아니,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김영근 전무가 방을 떠날 때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데 다시 목 싸대기가 날아들었다.

    결국, B 코치는 밖으로 나와 울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 나 코치 그만둘래...”라는 말과 함께. 아내는 B 코치에게 “그래, 그만 둬...”라고 말했다. 아내는 당시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4년이 지났다. 당시 아내 뱃속에 있던 아이가 다섯 살이 된 지금, B 코치는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한 것에 대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경기장에서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선수를 데리고 와 인사를 하지 않아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일을 당했지만 당시 B 코치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멘탈이 무너진 상황이었다.

    B 코치는 지금도 당시 소년체전 경기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보기에는 그때 당한 일이 떠올라 두렵다.

    이와 관련, 김영근 전무이사에게 문자로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과 입장 및 반론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 충남 홍성 공설체육관 회의실에서는 충남태권도지도자회가 발기인 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약 30명의 일선 코치와 관장 및 사범들이 모인 이날. 지도자회는 정관을 마련하고, 회장을 선출 등의 절차와 함께 B 코치가 당한 일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동안 억울한 일을 당한 충남 태권도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대키로 결의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HOME 헤드라인 헤드라인2IPC, 파리패럴림픽 태권도경기 규모 확대기존 세 체급에서 다섯 체급, 72명에서 120명으로 늘어 2021.11.21 175
    HOME 기록실[기록실] 202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2021년 11월 12일~14일/3일간,경남 함양 고운체육관 2021.11.21 206
    HOME 기록실[기록실]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시범)2021년 11월 2일~7일/6일간,전남 해남 우슬 체육관 태권도신문승인 2021.11.18 10:23호수 0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2021.11.21 210
    세계연맹, 세계태권도평화축제 개최올림픽 정식종목 참가 20주년 및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 기념 2021.11.21 193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태권도원에서 개막 무관중’ 경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진행 2021.11.17 182
    중국 곤명서 태권도 해외활성화 사업 열려종주국 태권도와 한국 문화 전파에 진력 2021.11.17 231
    세계연맹, 세계태권도평화축제 개최올림픽 정식종목 참가 20주년 및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 기념 2021.11.17 176
    2021 국가대표최종대회, 각 체급 1∼3위자는 누구? By 서성원 - 2021년 11월 14일 0 2021.11.15 229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서울ADEX개막식전 공연 WTN 월드태권도뉴스 | webmaster@w-taekwondo.com 2021.11.15 176
    HOME 헤드라인 헤드라인1장은석, 이변 일으키며 남자 –74kg급 대표 1진 선발용인대 7년 만에 남자부 대표 1진 배출...강보라-미르 자매 1진 동시 선발 2021.11.15 201
    2021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6체급 18명 선발 2021.11.13 203
    HOME 헤드라인 헤드라인1강미르, 무결점 플레이로 첫 시니어 대표 1진 꿰차배준서, 적수 없이 압도적 득점력으로 1위 경남 함양서 2021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막 올려 2021.11.13 244
    KTA, 협회장배 전국 온라인 생활체육대회 개최30일까지 접수, 품새 단체전에 사제부, 가족부 2개 부문 신설 2021.11.13 208
    국기원, 4대륙 10개국 파견 태권도 사범 모집아시아, 유럽, 팬암, 아프리카 4개 대륙, 10개국 각 1명씩 2021.11.13 368
    [이슈] 대한태권도협회, 비회원 도장 심사 어떻게? 2021.11.09 259
    HOME 헤드라인 헤드라인1대전광역시청,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2 단체전 우승개인전 –75kg급 박중원, +75kg급 공강호 1위 27일,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서 상금 1,000만 원 두고 격돌 2021.11.09 259
    [동영상] 17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하이라이트 2021.11.07 182
    진흥재단, 발달장애 태권도 선수 지원 속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손 잡고 ‘Virtus Global Games’ 참가 지원 2021.11.07 195
    국기원, 유네스코 등재 추진 위원회 구성 마쳐총 11명 구성...5일 위촉식 열어 2021.11.07 262
    HOME 헤드라인 헤드라인2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WT 부총재 임명조정원 총재, 부총재 2명과 집행위원 5명 임명 2021.11.05 218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4 Next
    / 54








       Site Map


    |   즐겨찾기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메일주소수집거부   |

     


    지도보기 / Location   ➤

    [도로명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길 17, 107-1    |    전화. 02) 723-1441    |    메일. 9005600@hanmail.net
    © Copyright 세계한무관태권도연맹2024. Allrights Reserved.

    [Address] 107-1, 17, Insa-Dong 4 Gil, Jongro-Gu, Seoul, Korea.
    Tel. 82-02-723-1441    |    E-mail. 9005600@hanmail.net
    © Copyright WORLD HANMOOKWAN TAEKWONDO FEDERATION. 2024 Allrights Reserved.

     
     
    Web Designed by MIC-MIN E-Business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