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3년 만에 열리는 광주 5·18 시장기 대회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BYE, COVID 19’ 공연이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린 ‘BYE, COVID 19’ 공연 중 한 장면. |
제24회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태권도대회 개회식을 겸해 치러진 이번 공연은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을 비롯해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과 이동섭 원장,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 윤영덕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이승완 전 국기원 원장, 시도협회 회장들과 KTA 기술위원회 임원, 그리고 광주광역시 지역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관람했다.
공연은 먼저 조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故 조아라 여사의 삶과 광주의 5월을 맞물려 그려낸 ‘灰, 나무의 재’를 선보였고, 이어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BYE, COVID 19’을 주제로 ‘기억’과 ‘침투’, ‘혼돈의 서막’, 그리고 ‘메시지’로 구분해 시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30분, 두 번에 걸쳐 무대에 올랐으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광주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국기원과 KTA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