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총장기 격파대회 수직축 회전 격파 남고3학년부서 비상태권도장 김재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제32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서 11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용인대총장기서 대한태권도협회(KTA) 정식대회로 승격된 첫 격파대회가 치러져 의미를 더한 가운데 남고3학년부 수직축 회전 격파에서 김재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3학년부 세로축 회전 격파 1위를 차지한 김재민의 결선 컷오프 격파 장면. |
결선 컷오프 8명이 펼친 대결에서 네 번째 순서로 나선 김재민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된 수직축 회전 격파서 격파물을 모두 완파, 여기에 착지에서도 무감점 실력을 펼치며 총점 92.00을 획득, 2위인 세종태권도장 김태빈과 0.5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치러진 수직축 회전 격파 남고2학년부에서는 비상태권도장 박세훈, 남고1학년부서는 그린나래 윤석규가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체공도약격파 남고3학년부는 무향의 오현호, 남고2학년부는 K.A.T 백민규, 남고1학년부는 무향 이병준이 1위에 올랐으며, 여고3학년부는 품의 나현아, 여고2학년부는 품의 김수인, 여고1학년부는 태랑학회 정은채가 우승을 차지했다.
체공도약격파 남중3학년부는 용호도장시범단 박효준, 남중2학년부는 비상태권도장 신승범, 남중1학년부는 태랑학회 신동건, 그리고 통합 여중부서는 무주태권도시범단 최효영이 1위에 올랐다.
올해 용인대총장기는 겨루기 대회에 111개 고등학교, 1,505명, 품새 대회는 공인품새 중등부 314명, 고등부 384명, 자유품새 중등부 37명, 고등부 80명, 그리고 격파 대회는 중등부 695명, 고등부 1,312명 등 역대 최다 참가자가 출전했다.
13일부터 사흘간 격파 대회, 16일부터 사흘간 품새 대회, 그리고 19일부터 23일까지 겨루기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격파 대회 수직축 회전 격파 일부 경기와 수평축 회전격파, 그리고 15일에는 종합격파 1위자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