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국립태권도박물관 운영자문위원 위촉식’을 갖은 후 1차 자문회의를 가졌다.
오응환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전보삼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위촉식 기념촬영 장면. |
이번 운영자문위원회 출범은 국립박물관으로서의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고,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 및 확대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전보삼 박사를 위원장으로, ‘박물관 운영 및 전시’와 ‘태권도 및 자료수집’ 등 2개 분야에 7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태권도 역사와 유물을 기반으로 국립태권도박물관 운영과 전시 등 사업의 적절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확인하고, 전문성 강화와 국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한 자문을 맡게 된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문화계, 학계, 태권도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국립태권도박물관이 태권도에 대한 한층 깊은 연구와 무예 전반에 대한 포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