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태권도원 대표 콘텐츠인 태권도 상설 시범공연의 2022년 작품인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오는 18일부터 막을 올린다.
태권도원 T1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태권도 격파와 품새, 모듬북과 부채춤 등이 어우러진 태권도 문화 공연으로 약 20분간 펼쳐진다.
태권도원 상설 시범공연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한 장면. |
올해 공연은 주인공이 수련을 거쳐 자신감을 키우고 고난을 이겨내는 등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구성으로 가족 관람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기 태권도와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 내내 한국 문화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까지 이어지는 태권도원 상설 시범공연은 1월과 2월, 11월과 12월에는 평일 14시에 1회, 주말과 공휴일은 11시와 14시 2회 공연이 진행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과 주말 모두 2회 공연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단, 매주 월요일 등 태권도원 휴관일에는 미운영)
또한, 상설 시범공연 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도전! 으라차차 태권도 기왓장 격파’, ‘태권도 발차기를 재미있게 배우는 미트 팡팡’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 누구나 태권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선보이는 2022년 태권도원 상설 시범공연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태권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올해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 준수로 믿고 찾을 수 있는 태권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재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등 방역 패스 기준을 적용해 태권도원 입장을 허용할 계획으로 T1 공연장 등 태권도원 주요 시설에 대해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방역 활동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