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경영비전 선포식’을 개최, 재단 운영 슬로건을 ‘혁신성장 실천100’으로 선포했다.
2026년까지 경영 목표를 각종 사업 ‘수혜자 100만 명’, ‘매출액 100억 원’, ‘청렴도 100점’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김병용 정책자문관(가운데) 퇴임식서 오응환 이사장(오른쪽), 이종갑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진흥재단은 경영비전 선포식에 앞서 ‘2021년 태권도원 방문객과 매출액’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라는 동일 상황에서 전년도와 대비해 방문객은 99.5%가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77%가 증가했다. 이는 태권도원 실내외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개인방역 준수 캠페인’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과 방문객들로부터 방역을 위해 철저하게 노력하는 이미지를 갖추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소규모 여행 상품인 태권투어와 태권스테이의 성공적 출시, 수도권 등 공격적인 현장 홍보 활동 등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서 진흥재단은 2026년까지의 경영비전을 ‘혁신성장 실천100’으로 선포하고, 핵심목표로 ‘도약’과 ‘상생·협력’, ‘통합·개혁’을 발표했다.
‘도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태권도 문화를 만들고, ‘상생·협력’은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발전적 관계 형성, ‘통합과 개혁’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핵심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목표별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도약, 상생·협력, 통합·개혁을 핵심목표로 삼고 태권도진흥재단을 국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내실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변화, 안전과 방역 강화, 인권 존중과 노사 화합 등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영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김병용 정책자문관 퇴임식 등 종무식을 겸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