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최종 디자인으로 ‘태권도의 꽃’을 선정했다.
앞서 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 3점을 대상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쳤다.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최종 디자인으로 ‘태권도의 꽃’ 디자인. |
국민 선호도 조사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태권도의 꽃’과 ‘품’과 ‘태권도의 시작..한반도..’ 등 3점에 대해 실시했고 6,846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진흥재단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조형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검토회의를 거쳐 ‘독창성 및 창의성’, ‘구조’, ‘유지 관리성’,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했다.
국민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평가 결과 ‘태권도의 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태권도의 꽃’ 작가 ‘김기덕’ 씨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들어설 상징 조형물을 디자인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는 평생의 선물이 될 것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태권도원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재단은 최종 선정된 ‘태권도의 꽃’을 디자인으로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내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