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안 태권도원에서 진행
오지훈 감독, 선수 4명과 훈련
스포츠심리, 인권 등 이론 병행
청소년 태권도 체육영재 특별훈련이 알차게 마무리 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1 태권도 체육영재 특별훈련’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5일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중학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 중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춘성중 김승현(3학년), 곤양중 강동민(1학년), 옥동중 노희승(3학년), 신관중 김난희(3학년) 선수 4명과 오지훈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드니올림픽 김경훈 금메달리스트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한 심재영 선수가 참여하 가운데 짜임새 있게 열렸다.
오지훈 감독은 “스포츠 심리, 스포츠 인권, 멘토 등 이론 수업도 병행하여 알차게 훈련을 했다”며 “선수들은 환하게 웃으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태권도 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 님이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에서 훈련을 마치고 다음 날 바로 청소년 국가대표 비대면 훈련을 12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지훈 감독을 비롯해 양재용, 서대원, 이지애, 김응현 지도자들이 선수 48명(남 25·여 23)들과 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