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가 대한태권도협회(KTA) 다이나믹 태권도 최강전서 품새와 격파 두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KTA 다이나믹 태권도 품새 1위를 차지한 한국체대의 경연 장면. |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서 2021 KTA 다이나믹 태권도 최강전이 열렸다.
품새와 격파 두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 이번 최강전서 품새는 혼성 3인 단체전으로 1경기에는 지정품새 비각2를, 2경기서는 자유품새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격파 부문 역시 1경기는 지정격파(수직,수평,공중연속격파), 2경기는 자유격파로 진행되었다.
품새 최강전에서는 한국체대(엄세호, 윤규성, 손민선)가 지정품새서 76.38점, 자유품새 84.25점으로 합계 160.6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정품새를 실수 없이 무난하게 마친 한국체대는 자유품새에서도 720도 및 1080도 뒤후려차기, 뛰어앞차기 등 기술발차기와 다양한 아크로바틱 동작 등 화려한 기술을 성공, 총점 157.47점을 받은 미르메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격파 최강전에서도 한국체대(권혁주, 김지원, 엄세호, 홍진우, 간서영, 김범섭, 이어진)가 우승을 차지했다.
KTA 다이나믹 태권도 격파 우승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쥔 한국체대의 경연 장면. |
1경기 지장격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8팀 중 4위로 시작한 한국체대는 2경기 자유격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경민대를 2위로 밀어내고 대역전에 성공했다. 다양한 회전 격파와 아크로바틱 동작을 모두 성공해 우승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