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가 스포테인먼트 확대에 나섰다.
26일,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는 남자 -54kg급 세계랭킹 1위 배준서(인천강화군청)와 여자 -53kg급의 얼짱선수 김민서(부산동래구청), 품새 여자 세계랭킹 1위 곽여원(인천강화군청) 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배준서, 곽여원, 김민서(왼쪽부터). |
태권도 문화산업 선두주자 K타이거즈는 스포테인먼트 확장을 하면서 태권도 선수들을 첫 번째로 계약, 태권도를 인기 종목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배준서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세계선수권 우승자로 이달 열린 2021년 태권도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에서도 남자 –54kg급 1진에 선발,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민서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입증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 선발된 바 있으며, 특색 있는 음색으로 노래와 춤에서도 소질을 보여 나태주, 태미 등과 함께 K타이거즈제로에 소속됐다.
또 최근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곽여원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넘나들며 여자 30세 이하부에서 세계품새선수권, 아시안게임,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을 모두 석권했다.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된 나태주, 태미, 서출구, 전 미쓰에이 민, K타이거즈제로의 지속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신규로 스포츠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안창범 K타이거즈 총괄대표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더 집중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들을 후원해 주는 것을 우선으로 이들을 통해 태권도 경기 발전이 되도록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선수들을 노출시키고,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화제가 된 래퍼 래원의 지원사격으로 서출구의 싱글 ‘남쪽’을 발표하고, 연이어 JYP 걸그룹 전 미쓰에이의 민의 솔로 프리 데뷔로 싱글 ‘ONION’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