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운영위원회(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하)는 오는 10월 19일(화) 15:00 전라북도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를 위해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업계획(안)과 예산계획(안)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특히, 방역과 관련된 내용이 가장 중점사항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개최되는 제1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태권도시범경연대회, 온라인 행사는 온라인태권도대회로 공인품새와 연속발차기로 진행된다. 9월27일부터 10월 15일 참가신청을 받을 결과 태권도시범경연대회는 국내 태권도시범단 26팀 595명, 온라인태권도대회 중 공인품새는 2,770명, 연속발차기 1,148명으로 총 4,513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수련한 태권도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해외 참가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으로 브루나이와 뉴칼레도니아 등을 비롯한 파키스탄, 카타르,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다양한 대륙에서 참여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태권도시범경연대회는 약 50개팀이 참가를 희망 하였으나, 국내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인하여 모든 팀의 참가를 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명 하기도 하였다. 이는 온라인태권도대회도 마찬가지로 중국 및 인도 등에서 약 2,000여명이 추가 참가를신청하고자 하였으나, 인터넷 장애 및 참가신청 마감으로 인하여 추가 신청을 받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개회식, 만찬, 간담회, 폐회식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일정은 모두 취소하였으며, 행사 참여자 전원은 48시간 이전 PCR검사와 자가문진표,참가자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QR체크인, 열체크, 전신소독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위원장(이병하)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 전년 360여명의 수준이었던 대회가 올해는 17개국 4,513명이 참가하는 놀라운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세부사항까지 살펴 아무 문제없이 행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 세계 태권도인의 염원과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되는 이번 엑스포 행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관광홍보 및 스포츠 관광산업에 도움이 됨은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