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2021년도 국가대표선발전 예선대회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월24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 1차전에서 +87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은 결승까지 무난하게 올라가서 결승 상대인 강연호(수원시청)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4kg급에서는 이 체급의 절대강자로 손꼽히는 배준서(강화군청)가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배준서는 매 경기에서 평균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이름에 값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같은 날 열린 남자 -63kg급에서는 조선대학교 이기범이 한국체육대학교 임정준을 결승에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강보라, 윤도희, 인수완이 우승을 차지했다.
-49kg급에 출전한 강보라(영천시청)는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3kg급에서는 대전체고의 인수완이, +79kg급에서는 삼성에스원의 윤도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00명의 선수와 지도자 약 200명, 대회 운영진 약 100여 명 등 총 8백여 명이 참가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및 시상식이 모두 생략되었고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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