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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운영이사회에서 이사들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제국장, 그리고 원장이 모두가 서로의 적인, 자연상태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과 같은 난장판이 벌어졌다.

    원장의 공약사항이자 역점사업 중 하나인 해외지원지부 설립과 관련해 해당 규정 개정을 다루는 과정에서 설명을 요구하는 이사들에게 국기원 노조위원장이자 실무 국장은 ‘청문회’, ‘마타도어’를 언급하며 항명을 일으켰고, 원장은 자신의 역점사업이 무산되려 하자 이사회 동의 없는 추진이라는 강수를 던지며 이사들을 자극, 결국 파행으로 향했다.

    태권도원에서 열린 국기원 이사회 장면.

    국기원 운영이사회의 파행, 그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원장은 그동안 사업과 정책, 인사에서 절차를 건너뛰었다. 선출직 원장의 권한을 힘껏 강조하면서 국면마다 이사들을 패싱하는 경향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성과를 내고 싶은 원장, 그러나 절차적 정당성과 이사들과 소통 방식은 언젠가는 터질 뇌관을 품고 있었다.

    특히, 해외지원지부사업은 지난 2010년 재단법인 말기 첫 시도 때부터 각종 잡음과 소송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의 관계 설정, 선정 대상에 대한 의혹과 한인 사범들 간 알력 등의 이해관계에서 뒷말이 무성했다. 돈이 따르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어느 사업보다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하지만 애초부터 패싱당한 이사들의 불만은 해당 안건이 상정되는 이번 운영이사회로 이미 향하고 있었다.

    항명 사태의 당사자인 국제국 국장은 국기원 노조위원장이다. 지난 2012년 5월 만들어진 국기원 노조는 설립 당시부터 특정인의 어용 노조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았다.

    2010년 특수법인 전환과 함께 낙하산으로 입성한 오현득 전 원장이 국기원을 장악하고, 이후 몰락하는 과정에서 노조는 비대한 힘을 키웠다. 특히, 노조의 힘은 현재의 위원장을 위시한 소수의 몇몇 직원들을 중심으로 세력화가 되었다.

    당시 국기원을 농단한 임원들과 사무처 내 상급자들과의 불신, 적체된 승진과 국기원의 적폐화는 노조에게 명분을 주었고, 이 과정에서 노조 핵심 인물들이 이러한 명분을 지렛대 삼아 노조를 쥐락펴락하며 상당한 사유화를 진행시켰다. 필요에 따라 단체협약과 교섭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노조의 외피를 입은 권력 집단이 되어버렸다.

    특정 인물들의 유불리에 따라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또 침묵하기도 해 입길에 오르기도 했고, 원장은 채용 등과 관련해 단체협약에 따른 교섭권을 지닌 노조위원장과만 합의하면 인사규정은 패싱해도 되는 비정상적인 일들도 벌어졌다.

    노조위원장이 5급으로 승진하며 비록 직무대행이지만 국장급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노조를 대표 하다 보니 국기원 실세라는 꼬인 표현이 허투루 나온 말은 아닌 모양새다.

    국기원 이사들은 원장에게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눈엣가시, 노조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국장에게는 마타도어 세력이 되어버렸다.

    집행부임과 동시에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국기원 이사들 역시 이해관계와 힘의 논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공모를 통한 선출직 이사들이 충원되며 상당한 수준의 다양성과 합리적 목소리들이 나온 것도 사실이지만 때에 따라, 또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언제든지 조삼모사와 내로남불의 주체로 등장한다.

    결국 이번 운영이사회에서 벌어진 충돌은 해외지원지부사업을 매개로 절차를 패싱하는 원장과 이에 대한 불만으로 이미 견제 태세를 갖춘 이사회, 그리고, 비대화되고, 사유화된 노조의 위원장 겸 국장의 항명이 힘의 논리대로 충돌한 한 단면이다.

    이제 조직의 위계가 무너지고, 절차가 무시되며, 힘의 논리만이 충돌하는 국기원은 모두가 서로의 적인,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장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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