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창원서울병원이 경상남도태권도협회에 KF94 마스크 3,500장을 기증했다.
전성욱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한규학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에게 마스크를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
지난 6월 29일, 경남협회와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창원서울병원은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지역 사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경남협회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했다.
이날 경남협회를 방문한 전성욱 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로 태권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 이번 마스크 기증이 경남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규학 경남협회 회장도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태권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으로 태권도인을 격려하고 마스크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태권도장에 배포하여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협회는 실내체육시설 방역 수칙 준수 행정명령 지침에 따라 ‘경남 전 지역 900여개 태권도장 코로나19 방역 안심존’을 선언하고, 태권도장 내부와 각종 운동기구 등에 대해 철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