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한태권도협회(KTA)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워크숍을 가졌다.
도장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 워크숍 기념촬영 장면. |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틀간의 워크숍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5명의 KTA 교육강사 멘토와 함께 태권도장에서의 성과, 적용 사례, 도출 결과를 검토하는 과정를 거쳤다.
내달 2일 개최되는 경진대회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 팀에는 500만 원(1팀), 금상 200만 원(2팀), 은상 100만 원(2팀), 동상 50만 원(2팀) 등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는 지도법에 0. 뉴트로 몸막이(호신술) 지도법(최상근 경기 정훈태권도장), 0. 블렌디드 러닝 수업 경영(웜업)(정성윤 경북 Team태권도장), 0. 미디어를 활용한 태권도 지도법(김정혁대구 계명태권도장), 경영법에 0. 태권도장의 Blue Ocean(정관호(전남 조선태권도장), 코로나 극복기! 재능기부!(정동우서울 태낭태사태권도장), 0. 도장 성공의 힘! 매니저(송정매울산 늘푸른태권도장), 0.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영로드맵(유길상전북 더위너스태권도장)이 올랐다.
KTA 경진대회는 ‘도장이 태권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우수한 태권도 경영 및 지도법을 시상하는 대회로 2007년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많은 교육 콘텐츠들이 KTA 도장지원 사업의 근간이 되었고, 성공사례를 통해 태권도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진대회 참관 신청은 KTA 홈페이지의 교육산업 박람회 참가 공지사항(https://www.koreataekwondo.co.kr/f001/post/2116)에서 가능하며,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420-4271(ARS 3번 도장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