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동평중학교가 여자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여중부 종합시상 장면. |
대회 4일차인 지난 28일 여중부 라이트급에서 동평중 서여원(3년) 선수는 결승전 강원도 설온중학교 이예은을 최종스코어 17-0꺾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같은날 여중부 핀급 동평중 박서연 선수도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대회 5일차인 지난 29일에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여중부 밴텀급 결승전에서 광주체육중학교 문청민을 만난 동평중 김민서(3년) 선수는 몸통과 머리공격을 연속 성공시키면서 22-2로 상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동평중 임예림 선수는 부산 석포여중 권유진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에는 동평중 김민서 선수가 영광을 안았고, 권승준 코치는 최우수 지도상을 받았다.
한편 옥동중학교 노희승(3년) 선수도 결승전에서 경남 통영여중 황수현 선수를 10-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