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태권도원 입장료 할인을 시행한다.
거리두기 현장(태권도원 T1공연장) 점검 장면. |
진흥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방역 관련 자원봉사자 및 1차 접종을 포함한 백신 접종자들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을 적용하면 성인 기준 4천 원인 태권도원 입장료가 2천 원으로, 할인을 위해서는 백신예방접종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할인된 입장료에는 매일 11시와 오후 2시 있는 태권도원 상설 시범공연 관람과 태권도원 내 순환버스 이용,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 등이 포함되어 있고 체험관 YAP과 모노레일 탑승 시에는 별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하기 위해 코로나 대응 TF 팀을 구성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우리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장료 할인 적용은 진흥재단 및 태권도원 누리집, SNS 등에서 별도 알림이 있기 전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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