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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천택 국기원 이사.

    그동안 메달밭으로 여겨왔던 올림픽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 노 골드로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리자 종주국의 체면에 손상을 입은 국민들이 “그게 무슨 태권도냐 발 펜싱이지!”라는 볼멘소리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전례 없이 더운 날씨에 코로나 19까지 겹쳐 생활의 불편은 계속되고, 태권도 도장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메달이라도 여름 소나기처럼 쏟아지길 바랐던 태권도 지도자들도 허탈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태권도 노 골드가 오히려 각국에 메달을 골고루 획득하게 함으로써 올림픽 정신을 빛냈다느니 메달보다 올림픽 종목으로서 태권도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등 국민과 태권도 인을 위로하는 듯한 기사도 눈에 뜨인다.  

    이 문제는 엘리트 태권도나 생활 태권도를 책임 맡은 기관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위로받고 넘어갈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태권도가 태권도답지 않은데다 재미까지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태권도다움’을 유지하는 무예 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관계자의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이참에 ‘태권도다움’을 회복한답시고 ‘무도 태권도’ 활성화 얘기가 고개를 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권도가 무예인지 스포츠인지에 대한 논쟁을 재 점화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태권도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태권도는 무예적 특성이 강한 올림픽 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세계 210 여 개국에서 그런 태권도를 엘리트 시합을 위해서든 건강 증진이나 인성 교육을 위해서든 수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축구와 동아리 축구가 기술 수준에서 차이는 있으나 하나의 축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듯이 태권도 또한 무예적 특성이 강한 한국 전통 ‘무예 스포츠’임을 자인하고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이 각자의 역할에 따른 태권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태권도 기술을 가르침으로써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태권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장면.

    축구가 세계인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널리 보급된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공정성 시비가 거의 없는데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간단한 경기규칙만 알면 화려한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거나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 또한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배워 건강관리나 호신에 활용하고, 수련 과정을 통해서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무예와 달리 기술이 화려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냄으로 1억 5천만이 수련하며 경기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IOC가 올림픽 종목을 선정하는 세 가지 중요한 기준은 대중성, 수익성, 공정성이다. 대중성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느냐의 문제이고, 수익성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거나 시청하느냐의 문제이며, 공정성은 얼마나 객관타당하게 평가 또는 판정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태권도의 경우 대중성과 수익성 문제는 국기원을 주축으로 1억 5천만 수련생들이 그 기준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와 관련하여 항상 문제가 되었던 것은 공정성 시비였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호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전자호구의 도입과 차등 점수제의 도입이 ‘발 펜싱’의 비난을 불러 올 줄 아무도 몰랐단 말인가? 

    그동안 태권도 경기규칙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주된 공격 부위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으며, 주 사용부위도 크게 바뀐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주로 발등이나 발뒤축 또는 발바닥의 일부를 사용하여 직선 운동에 가까운 기술로 득점 부위를 타격하면 점수를 부여했다. 

    그런데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보고 ‘발 펜싱’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 것은,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휘돌아 올라가 어떤 부위로든 센서를 스치기만 해도 그것이 ‘태권도다운 기술’ 이든 아니든 점수를 주었기 때문이다.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장면.

    ‘태권도다움’의 기술이 발휘되는 경기가 되기 위해서는 헤드기어를 벗기고 발바닥에 센서를 제거한 다음 발등에 충격 센스를 부착하여 다양한 공격 기술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라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기에 박진감을 더함으로써 관중들이 태권도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거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발 펜싱’ 비난 여론에 편승하여 요란만 떨다가 말 것인가? 

    이번에 ‘발 펜싱’ 비난을 불러온 경기규정이나 전자호구 사용은 이미 4년 전에 결정된 사항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체 없이 경기 규정을 개정하고 전자호구를 개선하여 2024년 파리 대회에서는 또 다시 ‘발 펜싱’과 같은 비난 여론이 쏟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태권도다운’ 기술이 마음껏 발휘되는 재미있는 태권도 경기를 파리 대회에서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손천택 국기원 이사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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