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9년에 이어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
태권도원 T1경기장 전경. |
해당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243개 기관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의 설문을 진행했다.
태권도원을 이용한 고객들은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편익 증진’과 ‘국민 서비스품질 혁신’ 등에 대한 설문에 응했고, 진흥재단은 서비스 품질 항목에서는 91.9점, 고객 만족 항목에서는 91.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는 등 총 90.6점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기타공공기관 127개의 2020년도 평균점수 84.3점에 비해 6.3점 높은 점수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와 친절,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진흥재단은 자평하고 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재단과 자회사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태권도원에 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개된 이번 평가 결과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은 정부 기관경영평가 점수 반영 및 등급 재확인 점검 과정을 거쳐 최고 등급임을 확인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