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할 겨루기, 품새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102회 전국체전 경상남도 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제102회 전국체전 경남대표 선발전 장면. |
경기에 앞서 한규학 경남협회 회장은 “힘든 시기에 선발전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한정우 창녕군 군수님과, 백운기 창녕군협회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 임원들에게 “경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를 사심없이 선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겨루기 대표선발전에는 140여 명이 참가해 남고부서는 경남체고 5명(손유찬, 신재원, 이동현, 박현영, 김세윤), 삼천포고 2명(서범준, 황주성), 창원용호고 1명(최승민)이 선발되었으며, 여고부서는 경남체고 4명(김예원, 이주하, 한가은, 김미정), 김해경원고서 4명(신수민, 김수진, 이송주, 윤수정)이 뽑혔다.
남대부서는 경남대 3명(이수관, 이수범 권혁민), 영산대 2명(나정민,나태호), 우석대 2명(공경무, 김근형), 상명대 1명(조재연), 여대부는 영산대 3명(손지은, 이수연, 윤해진), 경남대 2명(엄지은, 전경민)이 선발되었다.
올해 전국체전 시범경기로 열리는 품새는 전체 49명의 선수가 출전, 많은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관심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고등부 개인전 남고부는 최재영(중앙고), 여고부는 석예진(김해석문고), 30세 이하 남자부 단체전은 김동환, 김영준, 정석호, 여자부 단체전은 양한솔, 김진희, 백유진이 선발되었으며, 자유품새에는 남자부 홍승표(한국체대), 여자부 김다운(용인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오는 10월 8일부터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태권도경기에 출전한다.
경남=백성경 기자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