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가 경기도 고양시와 공동으로 ‘2021 고양시ㆍ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태권도장 지도자로 참가자를 제한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전국 태권도 관계자,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제5회 KTA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 장면. |
2015년 첫발을 내디딘 박람회는 KTA 고유의 태권도 교육 콘텐츠를 총망라한 태권도계 최초의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교류와 배움의 터전이다.
KTA는 이번 박람회를 교육관, 산업관 운영 및 생활체육 시범단 경연대회, 태권도장 경영지도법 경진대회 등의 부대 행사로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 체험존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양진방 KTA 회장은 “제6회를 맞는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가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게 됐다. KTA 태권도장 산업박람회는 태권도 유관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본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져있는 태권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 시장 역시 “태권도장 교육산업박람회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태권도 박람회다. 고양시를 방문하는 전국 태권도장 지도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태권도시 고양’,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도시 고양’에 대한 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TA는 고양시와 공고한 협력의 틀 속에서 박람회가 국제행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며, 박람회 요강 및 자세한 정보는 오는 8월부터 KTA 홈페이지 및 도장지원사업 BAND 등을 통해 자세히 공지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