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이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
지난 29일, 전라북도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2021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심사에서 태권도원(무주)과 팔복 예술공장(전주), 내장산 생태탐방원(정읍),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순창), 상하농원(고창) 등 5곳을 선정 발표했다
국제회의장과 연수시설, 회의실 등이 있는 태권도원 도약센터 전경. |
태권도원은 1천여 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연수동과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규모별 회의 시설, 대규모 동시 식사가 가능한 식당동과 연회홀 및 케이터링이 가능하고 피트니스센터 및 잔디 운동장 등 마이스 행사에 최적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 행사 중에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70만 평 청정 자연 속에서 태권도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가 등이 가능한 특별한 장점이 있다.
전라북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태권도원 등 5개 장소는 선정 증서를 수여받고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는다.
오응환 태권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찾을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이 향후 전라북도와 무주군을 재방문하는 등 우리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라며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 마이스 행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국기 태권도를 알리고 활성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3월부터 서면검토와 현지실사,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태권도원 등 5개소를 2021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