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희대학교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태권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33회 경희대총장기 포스터. |
경희대총장기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대학 총장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경희대총장기는 시범경연부문과 겨루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351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시범경연부문은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의 세부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1,00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시범경기로 치러지는 비각태권도는 화려한 공중동작과 발차기 기술로 이루어진 익스트림 태권도 종목으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겨루기부문은 총 1,350명의 중고등학교 선수가 출전한다.
조성균 경희대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구상하는 등 운영위의 유연한 대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통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