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0시, 대한태권도협회(KTA) 사무국 회의실에서 태권도 승·품단 심사제도 및 시행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KTA 심사시행 제도 개선 TF(단장 손성도)’, ‘KTA 심사 제도 개선 TF(단장 최중구)’ 결과보고회가 열렸다.
심사 관련 TF 결과보고회 장면. |
이날 결과보고회는 양진방 KTA 회장과 TF 구성원들이 참석해 실효성있는 심사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심사 제도 개선 TF’에서는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 현 시대에 맞는 태권도장 및 심사 관리 규정 개정, 0. KTA회장·시도태권도협회장 명의의 승급증 제작 및 보급, 0. 심사평가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보고하였으며 ‘심사시행 제도 개선 TF’에서는 0. 코로나19 이후 심사 시행방안 마련, 0. 중·소규모 심사의 다양화, 0. 성인·장애인·유아 심사 시행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심사 시행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KTA는 향후 도장지원특별위원회 논의, 국기원-심사재수임단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심사 현장에 적용 가능한 태권도 승·품단 심사제도 메뉴얼과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진방 KTA 회장은 “국기원과 17개 시도협회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