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상남도 대표를 가리는 최종선발전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남 산청군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제50회 소년체육대회 경상남도 대표 최종선발전 장면. |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회가 열리자 초등중부 남녀 254명의 선수의 얼굴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사전검사 확인 후 대회장에 입장했으며, 철저한 방역과 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양산중이 5명의 대표를 배출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한규학 경남협회 회장은 “선수와 지도자의 간절하고 희망찬 눈빛을 볼 수 있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대회장을 찾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역시 “경남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지도자들이 청소년 선도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태권도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도 방문해 태권도 경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경남=백성경 기자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