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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행정부원장 후보자로 추천된 김무천 이사가 이사회서 낙마했다. 

    21명의 재적이사 중 과반인 11명의 찬성표를 받아야 하지만 1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김무천 후보자는 7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무천 후보자의 낙마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우선 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윤웅석 전 연수원장의 경우 중이 제 머리를 깎아 재선임된 반면 김무천 후보자의 경우 적극적인 구애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행정부원장으로 추천된 김무천 이사가 투표 전 소견을 밝히고 있는 장면.

    스스로의 구애 노력도 지적됐지만 이번 이사회서 김무천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또 다른 측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이사들의 몰염치와 사리사욕, 그리고 패거리문화다.

    우선 국기원 이사회는 임원 선임 시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정관의 제척사항을 해임만 유지하고 선임의 경우 허용키로 자신들의 손으로 정관을 개정하고도 이를 부정하는 자기모순을 보였다.

    2020년 1월, 국기원 이사회는 정관 제25조 1항을 개정해 임원(이사장, 원장 포함)의 해임 의결에 있어 자신에 관한 사항(개정 2020.1.29.)에 한해 의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했다.

    이에 따라 국기원은 브리핑을 통해 ‘임원의 선임 및 해임 의결을 할 때 자신의 관한 사항에 제한했던 의결권은 선임의 경우에는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갑길 이사장을 비롯한 일부 이사들은 이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후보자 본인의 투표권을 제한하자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다.

    당시 상황을 잘 모르는 신임이사 및 당연직 이사를 제외하면 자신들의 손으로 정관을 개정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사회 내내 ‘모르쇠’로 딴 소리를 한 것이다.

    다만 법률가인 이형택 신임이사가 즉석에서 정관을 살펴본 후 ‘이렇게 정관을 당시 개정했다면 후보자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이 맞다’고 설명하자 꿀 먹은 벙어리들이 되어 버렸고, 결국 후보자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두 번째는 지난해 12월 당시 부원장 직제의 개정 등을 두고 국기원 이사들이 자리에 탐을 낸다는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사 중에서만 행정부원장을 둘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한 사실로부터 비롯된다.

    이동섭 국기원 원장은 행정부원장 추천과 관련해 속된 말로 이사 중에 깜냥이 없는데 왜 꼭 이사 중에서 추천해야 하느냐며 이사회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이동섭 원장 본인의 말처럼 “잔매를 계속 맞아서는 안될 것 같아서...”라며 결국 고집을 꺾고 이사 중에서 행정부원장을 선임키로 공언했다.

    그리고, 선수, 도장, 정부파견 사범, 국내 태권도 유관단체 행정 경험 등을 내세워 김무천 이사를 후보자로 추천했다.

    100점은 아니지만 이 원장의 표현을 빌자면 “이사들 중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고, 또 실제 국기원 이사 중 행정부원장직을 수행할 인물은 상근 가능, 경험, 능력 등의 요소를 고려했을 때 극소수이다.

    국기원 이사회 장면.

    따라서 이번 행정부원장 낙마는 본인의 구애 부족도 있었지만 이사회 구성원들의 몰염치와 사리사욕, 그리고 패거리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 이동섭 원장은 김무천 후보자가 행정부원장이 되든 안되든 사실상 양수겸장의 수를 놓아 버린 것이다.

    이동섭 원장 취임 후 그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몇몇 크고 작은 실수들로 인해 비판의 화살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 덕에 국기원 이사회 일부 구성원들의 몰염치와 사리사욕, 그리고 패거리문화는 그늘 속에 가려졌다.

    그러나 이번 김무천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오히려 이동섭 원장은 ‘봐라, 내말이 맞지!’라는 명분을 얻게 되었고, 국기원 이사회는 운 좋게 가려졌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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