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한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I(이하 온라인 품새 오픈 챌린지 I)’이 결승 경기를 끝으로 성료했다.
‘온라인 품새 오픈 챌린지Ⅰ’은 G2 등급의 제대회로, 국가대표 부문에 45개국 189명, 오픈 부문에 47개국 1,491명 등 총 62개국 1,680명이 참가했다.
여자 40세 이하 1위를 차지한 강유진의 경기 장면. |
3월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출전자들이 촬영한 품새 영상을 예선, 본선, 결선의 과정을 통해 심판들이 온라인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영상은 WT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결과 국가대표 부문 남자 30세 이하에서는 필리핀의 로돌포 레이예스 주니어(Rodolfo REYES JR)가, 여자 40세 이하는 한국의 강유진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16개 부문 우승자가 가려졌다.
국가대표 부문은 각 순위와 랭킹 포인트를 차등 부여해 결승에 진출한 상위 8명의 선수들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G6 등급의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파이널’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많은 태권도인들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국제대회였다. 품새 오픈 챌린지 I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7월과 10월에 진행 될 챌린지Ⅱ와 파이널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 온라인 2022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Ⅱ’ 참가자 모집은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고, 경기는 7월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